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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 이진배 대표이사
청소년 위한 기획 강화, 전 국민 찾는 복합문화공간 만들 터
최근 재단법인 전환 맞으며 새롭게 급부상 지난달 전국문예회관 대상으로 ‘운영혁신부문 1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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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이진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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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개관 이후, 경기북부지역 문화예술종합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 의정부예술의전당(대표이사 이진배). 최근 발표된 ‘2008 전국문예회관 우수 운영사례 발표대회’에서 운영혁신부문 1등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새롭게 전환되며 문화예술공연장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공간에서 전국을 지향하며 전문적인 공연장으로서의 위상을 선보이겠다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이진배(64) 대표이사. 지역사회의 문화 중심지에서 ‘명품’(名品)극장으로서의 가치를 이어가겠다는 그의 각오는 남다르다.
“그동안 위탁관리 체재 하에 운영되다 보니 다양한 측면의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시민들이 공연장을 찾게 하려면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우리만의 기획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공공자산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지어진 만큼 그 가치를 관객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예술의 존엄성을 믿고 있었다. 그래서 문화예술만이 갖고 있는 강력한 권리를 관객에게 찾아주겠다는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예술이라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닌, 우리들의 생활 속에 존재해야 합니다. 이제는 가정에서만 음악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공연장을 직접 찾아 눈으로 보고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겠죠. 즉, 예술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책임지는 것이 저의 역할인 것 같습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의 프로그램 일환인 ‘11시 모닝콘서트’만 봐도 이진배 대표이사의 의도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생활 속의 가장 강력한 발언권을 가진 대상은 바로 주부”라며 해설 위주의 강좌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는 여타 공연장들의 것과는 달리 관객과 연주자가 서로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며 음악 이야기를 해 나아가는 것, 그것이 ‘11시 모닝콘서트’만의 매력이다.
또 이곳의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지난 5월 개막해 약 한 달간의 일정을 마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있다. 내부 공연장은 물론이고 야외 공연과 의정부 시내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 다양한 주제로의 포럼과 워크숍 등이 가득하다. 클래식을 비롯해 국악, 오페라, 퍼포먼스, 댄스, 무용, 합창 등 다채로운 향연으로 국제적인 축제로서의 명실상부한 면모를 선보였고 ‘어린이 나눔장터’, ‘유리병 공예’, ‘사랑누리 매직체험’ 등 교육의 장터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직원들과 함께 직접 거리로 나서 전단지를 나눠주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도 직접 참여했던 이진배 대표이사. 그 결과 의정부지역 시민들만이 아닌, 전국 서울·대전·부산·대구 등 곳곳에서 축제를 관람하러 온 관객들로 성황을 이루며 화려한 대미를 장식했다.
그는 “공공자금으로 지어진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주인은 다름 아닌 관객” 이라는 정석을 통해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더욱 늘릴 것”이라 전했다. 또 그가 가장 염두하고 있는 공연장으로서의 교육적 기능을 통해 관객의 공연문화 수준도 한층 끌어올릴 것을 다짐했다.
“티켓 값이 비싸면 누구보다도 혜택을 얻을 수 없는 대상은 학생들입니다. 학생들이 공연문화의 큰 관심을 갖고 자주 찾아 올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그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또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지역사회의 예술공간에서 벗어나 이제는 전 국민이 찾는 복합문화예술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곽인주 기자/musicnews@musiced.co.kr)
[음악교육신문]2008-06-30/곽인주 기자/musicnews@music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