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더욱 풍성한 문화체험
- 의정부예술의전당, 문화예술프로그램 개강
가을 초입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엔 풍성한 소식들이 가득하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문화예술프로그램들이 개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하반기 아카데미에는 신설 프로그램은 물론 편성 시간대 또한 다양해지고 상반기에 미처 문을 열지 못한 아카데미 전문 강의실이 전면 개방된다.
프로그램 성격 또한 참여자들의 강좌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도를 높이고 적극성을 이끌어내기 위해 대부분 흥미와 동시에 감동을 맛볼 수 있는 커리큘럼과 체험형으로 이루어진 강좌들로 기획했다.
독일 만하임과 쾰른 등지에서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피아니스트 김지현의 <클래식 산책>은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는,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에 대한 상식과 알고 들으면 더욱 즐거워지는 음악양식에 대해 들려주고 클래식에 대한 친근감을 더해 줄 프로그램이다.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재즈속으로> 또한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재즈를 편안하게 접하고 들을 수 있도록 길잡이를 해 줄 프로그램으로 <신관웅 빅밴드> 협연 및 각종 재즈클럽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황인규 강사가 맡아 진행한다.
<공연예술감상>, <읽어주는 그림, 속삭이는 명화> 두 프로그램의 경우, 작품 탄생의 배경과 내막부터 시작해 관련 정보까지 폭넓게 듣고,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강좌가 끝나고 나면 어느새 이 분야의 매니아가 되어 있는 자신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khg@hyundaiilbo.com
[현대일보]2008-09-12/김한구(hdib@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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