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장르별로 만나보는 ‘돈키호테’
  • 등록일2008-09-27| 작성자 관리자

장르별로 만나보는 ‘돈키호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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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는 ‘돈키호테’를 장르별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9월 23일에 막을 내린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LG아트센터)에 이어, 1인극 ‘돈키호테’(10월 7~8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ㆍ10월 10~11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ㆍ10월 17~1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가 작년의 매진 사례에 힘입어 재공연하고, 무용 풍자극 ‘돈 큐’(10월 13일 호암아트홀) 역시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이 중에서도 ‘2008 서울세계무용축제 시댄스(SIDance)’의 일환으로 초청된 ‘돈 큐’는 60년대까지만해도 무명이었던 독일 슈투트가르트 무용단을 스타덤에 올려 놓은 에곤 마젠과 NDT III 예술감독 출신의 안무가 에릭 고띠에가 출연한다는 점 때문에 화제를 모은다.


‘돈 큐(Don Q)’는 제목에서 연상할 수 있듯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지만, 소설의 플롯을 따르지 않고 새롭게 창작한 ‘남성 2인극’.
66세의 엉뚱한 노인과 31세의 능청스런 미남이 슈베르트와 슈니트케의 음악에 맞춰 70분간 몸짓으로 들려주는 꿈과 현실, 욕망과 허영, 몽상에 관한 이야기가 유쾌하면서도 가슴 뭉클하다.

이 작품은 슈투트가르트 시어터하우스와 룩셈부르크 대극장이 세계적인 안무가 존 크랑코의 80세 생일을 기념해 공동제작했으며, 두 무용수 에곤 마젠과 에릭 고띠에에게 헌정됐다.


김소민 기자(som@heraldm.com)


[헤럴드경제]2008.09.27.12:18/김소민 기자(som@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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