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북부시사신문]"세계는 하나 모두함께 춤 춰요"
  • 등록일2008-10-01| 작성자 관리자

"세계는 하나 모두함께 춤 춰요"

다음달 3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동서양 음악과 춤의 충돌무대


한국과 아일랜드가 공동제작한 프로젝트 동서양 음악과 춤의 충돌 공연이 다음달 3일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한국 예술계가 처음 시도하는 아일랜드 - 한국 예술가들과의 공동프로젝트로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양국 간 문화예술 교류의 물꼬를 트는 의미있는 기획으로 한국과 아일랜드 모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일랜드와 한국 두 나라의 연주자들과 안무가, 무용수, 기술 스태프들이 제작에 참여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아일랜드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고 동서양의 음악과 춤이 충돌하는 크로스오버 작업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국의 전통악기가 만들어내는 현대적인 감각의 리듬, 건축가들이 참여한 무대미술, 비주얼 아티시트들의 영상 작업, 의상 디자이너들의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를 접목한 의상 컨셉등은 동서양의 문화적인 요소들이 접합된 새로운 감흥을 선사할 것이다.

안무가들은 세계는 하나라는 기본 컨셉에서 출발한다. 그들은 작품속에 소통과 만남의 의미를 담고, 세계속에서 소외된 자들을 아우르면서 하나를 강조하고 있다.

피부색, 종교, 지리적 차이를 떠나 인간적 만남과 교류를 통한 문화적 이해가 작품의 모티브이다. 각각 35분 길이의 두 개 작품을 통해 안무가들은 소통의 부재로 발생되는 작은 충돌, 이해가 부족으로 이루어지는 반목을 넘어 세계라는 한 지붕아래에서 하늘과 땅이 나란히 맞닿아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한국 아일랜드의 무용수 및 연주자 등 14명의 아티스트들은 두개의 작품에 공동으로 출연하며 세계 초연되는 2개의 작품들은 한국과 아일랜드 포함 2008년에만 모두 20회의 순회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첫 번째 작품은 now무용단 예술감독인 손인영씨가 안무를 맡은 “지붕아래”작품이다. 지붕이라는 현실적인 공간과 울타리의 개념을 띄는 하나 또는 가족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대변하고 있다.

너와 나의 머리위에 있는 것, 나와 우리들의 머리위에 있는 것, 그것은 지붕이다. 지붕을 울타리 개념으로 생각하자면 개인화 되어가는 사회를 아우르는 하나의 집합체이다.

수많은 나는 외로움에 치를 떨고 있다. 그위에 지붕이 있어 나의 외로움을 감싼다. 그 지붕 아래에 한 가족이 개인의 외로움을 어루만진다. 지붕아래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

두 번째 작품은 “나란한 지평선에 서서”라는 작품이다. 아일랜드와 한국의 열두명의 매혹적인 예술가들의 앙상블이 아름답고 서정적인 안무와 음악을 통해 양국과 개인의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 그리고 고유한 독특함을 선보일 예정이다.

now무용단의 예술감독 손인영은 미국에서 6년 동안 유학생활을 통해 한국의 전통춤과 미국의 현대무용을 비교, 무용수들을 위한“서예를 하는 것과 같은 춤”훈련 메소드를 독자적으로 창안 국내외를 통해 소개하고 있으며, 국립무용단에서 7년 동안 프로무용수 경험과 서울예술단의 무용 감독 등의 경험을 살려 한국 전통 춤 공연과 이를 토대로 한 재창작 공연, 그리고 한국 전통 춤과 현대무용을 접목한 컨템포러리 댄스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Dance Theater Of Ireland 예술감독인 Lorreta Yurick & Robert Conner는 무용수이자 안무자, 그리고 댄스 프로듀서로 아일랜드 컨템포러리 댄스의 성장에 항상 선두에 서서 활동해 왔다.

두 예술감독은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현재 설립 멤버이기도 한 전문 무용수협회의 임원으로 재직중이며, 아일랜드를 비롯하여 해외의 여러 유명 무용학교들에서 그들의 테크닉을 가르치기도 한다.

본 공연의 관람료는 3만원에서 1만원으로 공연은 70분 소요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예술의전당(828-5841)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북부시사신문]2008-09-29 09:39:01 /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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