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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정명화가 군포프라임필오케스트라와 함께 이달 군포와 의정부 무대에 잇달아 선다.
서울시향과 협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후, 1971년 제네바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한 정명화는 루돌프 켐페, 안달도라티, 줄리니 등 명 지휘자들과의 협연으로 정상의 첼리스트로서의 위치를 다져왔다. 2006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 양성 및 매년 독주회를 여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명화는 이번 무대에서 브르흐의 '신의 날(Kol Nidrei Op.47)'을 연주할 예정. 이 곡은 본래 첼로 독주와 관현악 반주로 고대 히브리의 전통적인 선율인 성가 '콜 니드라이'(히브리어로 '하느님의 날' 이란 의미로 유대 교회에서 속죄의 날에 부르는 성가)를 변주곡 형식으로 꾸민 환상곡이다.
이밖에도 스메타나의 '팔려간 신부 서곡',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과 '로코코 바리에이션 작품 33', 요한 슈트라우스 '걱정도 없이 폴카', '황제 왈츠', '헝가리안 폴카', '유람열차 폴카' 등이 연주된다. 지휘는 김덕기 서울대 음악대학 지휘과 교수가 맡는다. ▲군포=20일 오후 7시 30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031)390-3501 ▲의정부=31일 오후 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문의:(031)828-5841
[경인일보]2009년 01월 08일 (목)/이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