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추가열 "통기타로 희망가 부릅니다"
  • 등록일2009-02-24| 작성자 관리자

추가열 "통기타로 희망가 부릅니다"

3집 내고 3월 서울ㆍ의정부서 공연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포크의 정서를 더욱 잘 살리려고 통기타 사운드를 부각시켰죠. 포크듀오 해바라기와 고(故) 김광석의 음악을 사랑했던 분들이 좋아할 스타일의 음악도 담았고요."
2002년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추가열(41)이 2집을 낸 지 2년 만인 다음 달 초 3집을 발표한다.

   더불어 3월6~8일 서울 문화일보홀, 3월14일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2009년 무상(無上)의 소리 추가열 라이브 콘서트-살아있어 행복합니다' 투어에 들어간다.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같은 포크 음악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통기타 사운드에 집중했다"는 그는 수록곡 하나하나를 설명하며 세월 얘기부터 꺼냈다.
"요즘 세상이 어렵고 우울하고 힘들어 모두들 지쳤잖아요. 또 개인적으로는 서울 상계백병원 홍보대사인데 환우들을 만나면 꿈을 잃고 사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공연의 부제인 '사랑있어 행복합니다'라는 가사를 담은 '행복해요'라는 노래를 만들었어요."
이어 그는 "힘든 일들을 강물에 떨쳐버리자는 내용인 아일랜드 풍의 '리버(River)'와 '희망', 개그우먼 박미선 씨와 듀엣한 '7080 음악' 느낌의 '마중' 등 전반적으로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노래들"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음반에는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와 2집의 '할 말이 너무 많아요', 디지털 싱글 '하늘 눈물' 등 그의 히트곡과 '백만송이 장미', '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등의 리메이크곡, 팝송 한 곡을 담았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는 힘든 시절을 보내는 중장년층에게 노래로 희망을 전하겠다고 했다.

   "살아있으니 걱정도 하고 고통도 느끼고 희망과 미래와 꿈도 가질 수 있잖아요. 살아있는 게 얼마나 행복합니까."
또 남자 가수로서 여자의 감성을 탁월하게 표현하는 가수로 꼽히는 그는 최근 현숙의 새 음반 타이틀곡 '사랑하고 싶어요'를 작곡하고 듀엣했다.

   "현숙 씨가 노랫말을 붙였는데 쉽고 발랄한 곡이죠. 그간 트로트 장르의 노래를 불러온 현숙 씨가 컨트리라는 장르에 새롭게 도전하는 겁니다."


[연합뉴스]
2009/02/23 15:38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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