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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구라모토, 데뷔10周 ‘로망스’ 한국 투어
◇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58)가 다시 온다. 한국 데뷔 10주년을 맞아 화이트데이인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비롯, 전국에서 ‘로망스’ 공연을 펼친다. 유키는 1990년대 후반 국내에 본격 소개됐다. 98년 첫 정식 라이선스 음반을 C&L뮤직이 제작하면서부터다. 이듬해 예술의전당에서 연 첫 콘서트는 매진됐다. 그의 음악은 CF와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자주 사용됐다. ‘메디테이션’, ‘로망스’, ‘타임리스 러브’, ‘노스탤지어’ 등이다. 유키는 “한국 사람들이 서정적인 피아노 음악을 좋아하고 풍부한 감수성을 갖고 있어 내 음악이 사랑받는 것 같다. 첫 한국공연뿐 아니라 MBC TV 드라마 주몽 OST에서 조수미씨가 부른 사랑의기억을 작곡한 것, 2006년 가수 신승훈씨가 내 공연에 와서 노래한 것들이 좋은 추억”이라고 전했다. 화이트데이 시즌에 맞춰 연인들을 위한 커플링 이벤트 등도 준비돼 있다. 30인으로 이뤄진 디토 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콘서트는 7일 대구 시민회관, 8일 마산 3·15아트센터, 13일 노원 문화예술회관, 17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으로 이어진다.
재즈 거장 미라바시 트리오, 두번째 내한 공연
◇유럽 재즈 피아노의 젊은 거장 ‘지오바니 미라바시 트리오’의 두 번째 내한 공연이 22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재즈 피아니스트 미라바시(39), 레온 파커(44·드럼), 지안루카 렌치(34·베이스)로 구성된 3인조다. 이탈리아 출신인 미라바시는 2002년 첫 솔로 앨범 ‘아반티’가 국내에 소개되면서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렸다. 2005년에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가를 담은 앨범 ‘프리마 O 포이(Prima O Poi)’로 대중성까지 확보했다. 2007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참가했고, 지난해 4월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앨범 ‘아반티’와 ‘칸토피아노’의 수록곡들과 3월 선보이는 새 앨범 ‘아웃 오브 트랙스’에 실릴 곡들을 들려준다.
[서울일보]2009-03-0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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