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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에이지 음악의 절대 지존’ 유키 구라모토(58·사진)가 오는 14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지난 1999년 열린 첫 내한공연을 기점으로 한 한국 데뷔 10주년 기념 무대이자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러브 콘서트다. 공연 타이틀도 ‘로망스, 당신을 사랑합니다’로 화이트데이를 앞둔 연인 관객을 주요 타깃으로 했다.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을 달콤한 초콜릿에 비유하는 사람이 많다. 공연을 앞두고 한국 기자들과 만난 유키 구라모토는 “초콜릿에는 여러 맛과 종류가 있는데 꼭 단맛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숨은 다른 맛도 많다”는 말로 자신의 음악을 설명했다. 그는 또 “클래식 교향곡과 같은 과장된 부분은 넣지 않으려고 하고 난해한 음악도 되도록 피하려고 한다”면서 “그런 부분이 없기 때문에 상상력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너무 새로운 것을 도입하기보다는 평범한 것들을 통해 좋은 음악을 만들려고 한다”고도 말했다.
유키 구라모토는 이번 공연에서도 예의 달콤하고 친숙한 음악을 국내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카페라떼 CF에 사용돼 친숙한 ‘메디에이션(Mediation)’을 비롯해 드라마 ‘주몽’의 테마곡으로 쓰였던 ‘사랑의 기억’, 영화 ‘달콤한 인생’에 흘러나왔던 ‘로망스’ 등이 그런 것들이다. 유키 구라모토의 화이트데이 콘서트는 13일 서울 노원문화예술회관과 17일 경기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도 만날 수 있다. 3만∼10만원. 1577-5266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파이낸셜뉴스]2009-03-11 16:37:42/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