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관객이 공연 관람료를 정해요~’.
경기 의정부 예술의전당은 관객이 희망하는 비용을 지불하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희망티켓’을 선보인다.
‘희망티켓’은 1000원에서부터 1만 원까지 금액 중 관객이 원하는 만큼의 비용을 지불하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이다. 공연을 관람한 후 만족도에 따라 행복스폰서 모금함에 추가 비용을 기부할 수 있으며, 그 비용으로 문화적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 공연티켓을 구입해 제공한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의정부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관객들은 공급자가 제시하는 가격에 따를 수밖에 없지만 ‘희망티켓’은 수요자인 관객이 가격을 정하는 역발상 마케팅”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연을 보고 싶어도 가격에 대한 부담으로 문화예술에의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이나 왠지 모를 부담으로 공연장을 쉽게 찾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희망티켓’은 1인당 4매이며, 단체는 10매까지 구입 가능하다. ‘희망티켓 - 행복스폰서’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은 다음과 같다.
▲천상병 예술제(다음달 18~26일까지) ▲의정부음악극축제 초청작인 ‘두 번째 세계 - 잠자는 마을’(5월 2~3일까지)과 ‘인어공주’(5월 9일·사진) ▲8월에 열리는 창무국제예술제 참가작(국내외 참가작 각 1편) ▲신나는 국악여행(10월) ▲송년음악회(12월) 등이다. 문의 031-828-5841~2
[국방일보]2009.03.23 김영숙기자 kys0907@dema.mil.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