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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춤, 세계로~세계로~
제15회 창무국제예술제 기자회견
[JTN뉴스] 지난 1993년에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창무국제예술제가 다음달 개막에 앞서 23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재정난으로 지난 3년간 중단된 바 있는 이 페스티벌은 올해부터는 경기도 (재)의정부예술의전당과 공동주최로 다시 열리게 됐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이자 집행위원장인 이진배 씨는 “전통춤을 현대화하여 세계에 알리자는 창무국제예술제의 취지에 반애 공동주최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 의정부예술의전당 이진배 사장 [사진=JTN]
12년간 문화부 공보관으로 공무원 생활을 한 이진배 사장과 서울 88올림픽 폐막공연 때 ‘떠나가는 별’이라는 무용을 선보인 김매자 씨와오랜 인연을 자랑한다고.
이 위원장은 “동양무용의 가치를 세계에 보여 준 김매자 선생의 예술적 깊이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오랜 공무원생활 동안 쌓은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다.
 △ 창무예술원 김매자 이사장 [사진=JTN]
무용인이자 창무예술원 이사장인 김매자 씨는 “창무예술제를 지난 14년간 해왔지만 할 때마다 ‘어디서 공연하나’ 장소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올해부터는 의정부 예술의전당의 적극적인 협조로 해외자문위원단도 초청하는 등 안정되게 축제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렇듯 올해 창무국제예술제는 민간주도의 무용축제가 안정적인 문화재단과 결합했다는 점에서 예술축제 발전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잠시 눈물을 글썽이기도 한 김매자 선생은 “이제 우리의 춤을 제대로 보여주자. 의정부를 한국무용의 메카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역설했다.
‘다색화’(Polychrome, 多/色/和)를 모토로 하는 ‘제15회 창무국제예술제’는 내달 21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및 소극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 전통춤에서 멀티미디어 댄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된 이번 축제에서 개막작은 ‘전통품 명인전’이 선정됐으며, 폐막작으로는 호주의 대표 컴템포러리 무용단 잼버드의 ‘메타댄스’가 준비돼 있다.
JTN 현화영기자 Copyrightⓒ2009 JTN all rights reserved. [뉴스캔]2009/07/23 15:12:48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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