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과 즐기며 고도 기다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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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예술의전당 4·5일 모닝연극 |
의정부예술의 전당의 오전시간대 연극 기획시리즈 '모닝연극'의 세 번째 공연 '고도를 기다리며'가 4일과 5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현대문학의 거장이라 불리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한 사뮈엘 베케트에 의해 1953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연극으로 소개된 작품이다. 심오한 주제와 연극성을 갖춘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 이후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현대극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고 평가할 만큼 혁신적인 작품이기도하다.
언제 올지 모르는 고도를 기다리는 블라디미르와 에스트라공, 이들의 기억을 훼방 놓는 포조와 럭키, 그리고 매일 저녁 찾아와 '내일은 고도가 온다'고 말하는 소년. 이렇게 다섯 인물이 등장한다. 부조리한 대화들로 이뤄진 듯하지만 그 이면으로는 오지 않을 무언가를 기다리고 집착하는 현대인의 삶을 통렬하게 풍자하는 날카로움이 숨어있는 현대 부조리 연극의 대표작이다.
4일 오전 11시 공연은 모닝연극으로 진행, 공연 전 후 로비에서 커피와 다과가 제공된다. 관람객중 10명을 추첨, 사뮈엘 베케트의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일 11시·7시30분, 5일 오후 3시. 031-828-5841
/의정부=강상준기자 (블로그)sjkang13
[인천일보]20090901일자 1판 8면/강상준 sjkang13@i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