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호일보]의정부 가족뮤지컬 리틀동키 공연
  • 등록일2009-10-23| 작성자 관리자


의정부 가족뮤지컬 리틀동키 공연

 
   

【의정부】세계적인 가족뮤지컬 리틀동키가 오는 11월 7일 오후 2, 4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 올려진다.

22일 예술의전당에 따르면 리틀동키는 네덜란드 최고의 동화작가 린데르트와 일러스트레이터 안네마리가 함께 그려낸 동화다.
또한 프랑스, 스페인, 일본, 브라질, 그리스 등 전 세계 14개국 27개 언어로 출판됐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환영받는 작품이며 네덜란드의 아동극전문극단 테라가 뮤지컬로 제작, 세계 각지에서 찬사를 받아왔다.

최근 가족공연 트렌드라 할 수 있는 대형 캐릭터 뮤지컬들은 자극적이고 화려함으로 어린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정신없이 공연을 보고 난 아이들의 눈은 즐거웠을지언정 마음속에 무언가가 채워지기엔 부족하기만 하다.

이와는 전혀 새로운 감성을 지닌 뮤지컬 ‘리틀동키’의 무대는 아이들의 마음처럼 꾸밈이 없다.
원작 동화가 장황한 미사여구 없이 솔직하고 간결한 문체로 전 세계 어린이의 마음을 움직였듯이, 무대 위 뮤지컬 역시 필요한 만큼의 무대 요소들로 동화 속 세계를 그대로 펼쳐 보여준다.

무대의 제한성을 극복하고자 3m의 머리 부분과 6m 다리를 각각 따로 제작 구현해 상상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은 집채 만한 아프리카 황새 마라부가 9m의 거대한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멋들어지게 춤을 추는 장면은 차라리 마술이라고 표현할 만하다.

 
   

리틀동키의 긴 여정을 표현하고자 다양한 사이즈의 인형을 이용한 원근감을 통해 무대의 깊이감을 극복한 장면은 아름다운 음악과 조명이 함께 어우러져 철학적 감성까지 담아내는 놀라움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뮤지컬 리틀동키의 진정한 놀라움은 아이 만한 인형을 조종하는 배우들의 놀라운 기술과 연기력이다. 어느새 인형을 조종하는 배우들은 보이지 않고 사랑스러운 리틀동키와 친구들이 생명력을 얻어
우리에게 말을 거는 듯한 최면에 빠지는 행복감을 맛보게 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김민수 홍보담당은 “자극 없는 파스텔 톤의 따스한 색감으로 구성된 소품과 인형은 동글동글 욕심 없는 우정과 사랑을 담고 있는 리틀동키의 메시지처럼 어느 구석 하나도 모나지 않은 따스함을 전하며, 지금까지의 그 어떤 무대에서 느꼈던 감성보다 특별한 동화적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고 이번 공연을 설명했다.

예매 문의는 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2)으로 하면 된다.


[기호일보]
2009년 10월 22일 (목) 16:05:36/이호민 기자 kkk4067@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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