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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가족뮤지컬 ‘리틀동키’가 11월 7일 오후 2시, 4시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이진배) 대극장에 올려진다. 이 작품은 네덜란드 동화작가 린데르트와 일러스트레이터 안네마리가 함께 그려낸 동화로, 아동극전문극단 테라(Theatre Terra)가 뮤지컬로 제작해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극단 ‘파란호두’가 우리 아이들의 정서에 맞게 재구성, 지난 2007년 11월 열린극장 창동에서의 초연을 시작으로 국내 가족 뮤지컬계 강자로 떠올랐다. 엄마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홀로 길을 떠나는 꼬마 당나귀의 여정을 따라 물질과 우정의 가치를 고민하고, 다른 이와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준다. 동화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서정적인 무대 디자인이 ‘무공해 공연’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며, 무대의 제한성을 극복하고자 3미터의 머리 부분과 6미터가 다리를 각각 따로 제작해 구현한 집채만한 아프리카 황새 마라부의 멋진 춤은 환상적으로 느껴진다. 또 리틀동키의 긴 여정을 표현하고자 다양한 사이즈의 인형을 이용하고, 인형과 하나가 된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가 어린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만 하다. 관람료 R석/2만원, S석/1만5천원. 문의 031- 828- 5841~2. 류설아기자/rsa119@joongboo.com [중부일보]2009년 10월 29일 (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