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첼리스트 장한나-마이스키 나란히 독주회
  • 등록일2009-10-31| 작성자 관리자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첼로의 음유시인' 미샤 마이스키와 최근 지휘 쪽으로도 눈길을 돌리고 있는 첼리스트 장한나는 각별한 사제지간이다.

장한나의 후견인을 자처하는 마이스키는 작고한 로스트로포비치와 더불어 장한나를 세계 무대에 소개한 장본인이다. 장한나 역시 "내게 진정한 스승은 로스트로포비치와 미샤 마이스키 둘 뿐"이라 공공연히 말한다.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나란히 국내에서 순회 독주회를 열어 눈길을 끈다.


장한나는 내달 18일 구미를 시작으로 고양, 서울, 창원, 군포, 부산을 돌며 리사이틀을 펼친다.

슈만, 쇼팽, 쇼스타코비치 소나타를 연주했던 2006년 11월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고국에서의 단독 연주다.

이번에는 무거운 우수와 서정미로 겨울 초입에 잘 어울리는 브람스의 소나타를 들고 찾아왔다. 피아니스트 피닌 콜린즈와 호흡을 맞춰 브람스의 첼로소나타 1번, 2번을 들려준다.

서울에서는 내달 21일과 12월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2월1일 북서울꿈의숲 콘서트홀 등 세 차례 무대에 설 예정이다.

지휘자로 돌아온 장한나 (서울=연합뉴스) 유용석 기자 = 31일 오후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마에스트라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 기자간담회에서 첼리스트 장한나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2009.8.31 yalbr@yna.co.kr

전국 투어 공연에 맞춰 그동안 그가 내놓은 음반 8장 가운데 핵심 수록곡을 모은 새 음반 '에션셜 장한나'가 EMI클래식스에서 출반됐다.

시노폴리가 지휘한 하이든의 '첼로협주곡', 로스트로포비치가 지휘한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변주곡',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등과 함께 장한나 미공개 인터뷰 영상을 담았다.

3만3천-11만원. ☎02-749-1300.

명상적 외모와 인간의 육성을 닮은 독특한 음색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미샤 마이스키는 18일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서울, 진주, 인천, 목포, 부산에서 잇따라 리사이틀 연다.

간담회 갖는 첼리스트 장한나 (서울=연합뉴스) 유용석 기자 = 31일 오후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마에스트라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 기자간담회에서 첼리스트 장한나가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09.8.31 yalbr@yna.co.kr

2007년 2월 피아니스트 세리히오 티엠포와 호흡을 맞춰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등의 음악을 들려준 이후 2년 9개월만에 다시 갖는 한국에서의 독주회다.

이번에는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는 딸 릴리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주 곡목은 러시아적 정한이 짙은 라흐마니노프의 '엘레지', '보칼리제', 쇼스타코비치의 '첼로소나타', 베토벤의 '마술피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파야의 '스페인 민요 모음곡', 드뷔시의 '첼로소나타 1번'이다.

서울 연주회는 장하나에 하루 앞선 내달 20일 저녁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첼로 스타' 미샤 마이스키(서울=연합뉴스) 다음달 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 을 하는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문화부 기사참조>/2007-01-09 10:02:22/ <저작권자 ⓒ 1980-200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5만-14만원. ☎02-59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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