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2007-03-28 오후 8:27:41/김도연기자 김도연기자 blog.itimes.co.kr
클래식, 뭉치면 더 감미롭다
러시아 방송 교향악단- 의정부예술의전당
31일, 러시아와 독일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단이 각각 의정부와 고양벌에서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을 펼친다.
러시아의 국립 음악센터에 소속된 8개 음악단체 가운데 자국인 러시아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대표 오케스트라인 러시아 국립 TV&Radio 방송 교향악단은 31일 오후5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예술 총감독으로 활동 하고 있는 세르게이 폴리티코프의 지휘와 솔리스트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베라 알마초바의 협연으로 마련되는 이번 연주회에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음악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들이 준비된다.
뮌헨 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 알렉산더 라프라이히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 알렉산더 푸쉬킨이 영국의 시인 바이런의 영향을 받아 쓴 운문적 소설에 차이코프스키가 곡을 붙인 오페라 에브게니 오네긴 가운데 3막에 나오는 궁정 무도회의 장면을 노래한 폴로네이즈\와 시작부터 러시아인이 아니고는 구사할 수 없는 독특한선율과 화려한 독주, 강렬한 슬라브인의 향기가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피아노협주곡 제1번 작품 23을 연주한다. 이어 차이코프스키의 6개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변화가 많고 열정적인 곡으로 인간의 슬픔을 처절하게 통곡하는 교향곡이라 표현되는 교향곡 5번 작품 64가 슬픈 멜로디를 전한다.
또, 전통에서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유롭고 실험적으로 연주해 차세대를 이끌어갈 최고의 앙상블로 주목받고 있는 독일의 뮌헨 챔버오케스트라도 같은날 오후 7시30분, 고양어울림극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뮌헨 챔버는 이번 내한 공연에서 알렉산더 리프라이히 지휘와 첼리스트 줄리 알버스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슈만의 첼로협주곡\,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특히 우리나라가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의 현악 앙상블을 위한 교착적음향을 연주,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느낌의 음악들을 선보인다.
러시아 국립 TV&Radio 방송 교향악단 공연은 2만~8만원, 뮌헨 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은 1만~5만원이며 공연 문의 및 예약은 의정부예술의전당(031-828-5841)과 고양어울림극장(031-960-0000)으로 하면 된다.
/김도연기자 blog.itimes.co.kr/do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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