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아름다운 이세상“제4회 천상병 예술제”
  • 등록일2007-03-30| 작성자 의정부예술의전당

[연합뉴스][2007-03-30 14:04]송고 /출처 : 의정부시청


아름다운 이세상“제4회 천상병 예술제”
- 천상병 시인의 詩와 다양한 예술적 장르의 만남과 창작 시도 - 하루치의 막걸리와 담배만 있으면 스스로 행복하다고 서슴없이 외쳤던 시인, 문단의 마지막 순수시인 또는 문단의 마지막 기인으로 불리었던 천상병 시인을 기리는 제4회 천상병 예술제가 28일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그동안 다른 문화축제와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詩를 소재로 예술창작과 시도로 관심을 끌어왔다. 올해 천상병 예술제는 창작뮤지컬“귀천”을 제작해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초연의 무대를 올리며, 천상병예술제 고정프로그램으로 브랜드를 높이고 있는“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와 문인 및 화가 20여명의 자필 원고 및 시화전이 선보이는“천상으로 보내는 편지”특별전 등이 열린다. 28일과 29일 이틀간 공연되어지는 창장뮤지컬“귀천”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극단 즐거운 사람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으로 시인의 일대기를 표현한 기존의 작품과는 달리“동백림 사건”을 기점으로 권위주의 정권에 의해 파괴된 천재시인과 그를 고문한 또 한명의 가해자이자 피해자를 등장시켜 두 인물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과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작품의 중심에는 기억을 잃어버린 한 예술가의 삶이 있다. 그의 기억상실은 역사적 인식의 상실이기도 하고 자유의 상실 이기도 하며, 예술의 상실이기도 하다. 주인공 천상병 시인의 기억이 재구성되는 시점에 그를 고문한 수사관이 등장하는데 이 수사관 역시 정치와 역사의 희생자이긴 마찬가지이다. 이 두 인물이 만나 서로를 확인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이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콘셉트 뮤지컬을 표방하고 있다. 즉 음악이 드라마와 유기적으로 연결돼서 드라마의 극적 전개를 돕고 등장인물을 묘사하고 상황과 감정을 드러내는데 효과적인 요소로 사용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 대부분의 뮤지컬 공연에서 드러나는 음악과 드라마의 부조화를 극복하려는 노력이다. 음악은 클래식 음악에 기반을 둔 악기 편성으로 연주자 여섯명을 모두 무대에 등장시켜 그들의 연주 행위가 시인의 노래와 연계되며, 시인의“새”를 상징하고, 자유와 민주를 외치는 민중들의 피 끓는 감정의 소리가 되기도 하며, 사랑하는 두 남녀의 뜨거운 가슴을 함께 노래하기도 한다. 천상병예술제 고정 프로그램으로 브랜드를 높이고 있는“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에는 연극배우 강애심씨의 사회와 소리꾼 장사익, 나무자전거, 퓨전국악팀“뮤직꼬래”와 아카펠라 그룹“아카시아”가 노래손님으로 나온다. 장사익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국악과 팝,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세계를 소화해내며 우리 고유의 가락과 가요의 애잔한 정서를 절묘하게 조화시키며 폭넓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천상병 시인의 대표적인 시“귀천”을 비롯해“ 찔레꽃“”희망한다“등을 들려준다. 포크 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는“나무자전거”도 천상병 시인의 시“나의 가난은”을 노랫말로 해서 새로 만든곡과 대중들에게 사랑 받았던“너에게 난, 나에게 넌”“보물”등을 들려준다.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도 천시인의“다음”을 아카펠라 화음으로 선사한다. 이외에도 퓨전풍의 음악적 구성으로 한껏 흥을 입히고 국악의 색다른 멋을 낸 퓨전국악팀“뮤직꼬래”의 연주와 민영시인 정옥희, 안토니오 수사 등이 시 낭송을 들려준다. 특별전시회“천상으로 띄우는 편지”는 중견 문인과 화가 20여명의 자필 원고 및 시화 전시회와 천상병 시인의 유품 및 사진, 흉상과 소장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참여문인으로는 정호승 시인, 신경림, 김남조, 민영, 성춘복, 박정희, 이외수, 김지하 시인과 화가 이목일, 성륜, 박광호, 최울가, 노학봉, 김희진씨 등이다. 천상병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조명한 젊은 평론가들의 평론집 출판 기념회와 제4회 천상백일장, 시집판매 등의 부대행사들이 이루어 진다. (끝) [2007-03-30 14:04] 송고 출처 : 의정부시청 본 보도자료는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 무관하며 모든 책임은 제공자에 있습니다. 원문기사 보기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Press/YIBW_showPress.aspx?contents_id=RPR2007033001440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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