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Culture]2007/03/31 [13:12]/허지희 기자 huhja@newsculture.tv
詩와 만나는 [천상병 예술제]
오는 28일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서
▲순수시인 천상병을 기리는 [제4회 천상병 예술제]가 오는 28일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 뉴스컬쳐 DB |
순수시인 `천상병`의 삶과 아름다운 시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제4회 천상병 예술제]가 오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선 창작뮤지컬 귀천이 초연으로 무대에 올려지며, 천상병예술제의 고정프로그램인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를 비롯해 `천상으로 보내는 편지` 특별전, 천상백일장과 시집 판매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창작뮤지컬 ‘귀천’.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극단 `즐거운 사람들`이 공동으로 제작한 이 작품은 `동백림 사건`을 기점으로 권위주의 정권에 의해 파괴된 천재시인과 그를 고문한 또 한명의 가해자이자 피해자를 등장시켜 두 인물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정프로그램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는 소리꾼 장사익, 나무자전거, 퓨전국악팀 `뮤직꼬래`와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등이 출연한다. 장사익은 천상병 시인의 대표적인 시“귀천”을 비롯해 ‘찔레꽃’, ‘희망한다’ 등을, `나무자전거`는 시인의 시 ‘나의 가난은’을 노랫말로 만든 곡을 부를 예정이다.
`천상으로 띄우는 편지` 특별전에선 중견 문인과 화가 20여명의 자필 원고 및 시화 전시회와 천상병 시인의 유품 및 사진, 흉상과 소장품 20여점이 전시된다. 시인 정호승, 신경림, 김남조, 이외수, 김지하 등을 비롯해 화가 이목일, 성륜, 박광호 등 다수의 작가가 전시에 참여한다.
허지희 기자
편집국/문화 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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