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당, 제7회 천상병예술제
우리 시대의 대표적 순수시인이자 ‘문단의 마지막 기인’으로 불리던 천상병 시인(1930~1993)을 기리는 자리.
제7회 천상병예술제가 오는 23~30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예술제는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 ‘천상백일장’, ‘천상병詩상 시상식’, ‘이외수 문학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시가 흐르는 천상음악회’는 가수 유열의 진행으로 안치환이 ‘귀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노래하고, 의정부시립합창단은 ‘관타나메라(Guantanamera)’, ‘Time to say goodbye’ 등을 노래하며, 연극배우 박정자는 시낭송 등을 선사한다.
‘아마도이자람밴드가 노래하는 천상병아저씨’도 함께 선보인다. 천상병 시인의 시 ‘달빛’을 비롯하여 ‘노래’, ‘나무’, ‘음악’ 등 8곡의 창작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별전 ‘괜찮다 괜찮다 다 괜찮다’에서는 바보 같은 천재들인 이외수와 중광스님의 그림과 천상병 시인의 유품과 시화를 전시한다.
이 밖에도 삶과 문학을 주제로 한 소설가 이외수의 문학특강, 초·중·고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천상백일장, 천상병詩상 시상식이 준비돼 있다.
[중부일보]권은희기자 / 201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