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쟁 60주년 기리는 여성악극 [아, 나의 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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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조창호 중위 삶 그린 작품 |
| ▲ 여성 악극 [아, 나의 조국](연출 복거일) 공연장면 중 한 장면 © 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 |
6.25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여성악극 [아, 나의 조국](연출 복거일)이 무대에 오른다.
[아, 나의 조국]은 소설가 복거일의 첫 연출작으로 2006년 조창호 중위 장례가 재향군인회 향군장으로 치러지는 것을 원통하게 생각해 구상한 악극이다.
이 작품은 6.25 한국전쟁 당시 국군포로로 북한에서 43년간 고초를 겪다 탈북에 성공한 조창호 중위의 삶을 통해 잊혀져가는 민족의 비극의 의미를 되새겨보고자 만들어졌다.
故 조창호 중위는 1932년 출생, 연세대학교에 입학하던 해인 1950년 대한민국 국군에 자원 입대했다. 그 후 1951년 1월 포로로 잡힌 뒤 43년간 북한 수용소 생활을 하다 1994년 탈북에 성공해 국군포로 관련 활동을 해오다 2006년 11월 지병으로 사망했다.
진지한 주제를 단순하게 제시하게 위해 꾸밈과 연극적 장치를 배제됐다. 故 조창호 중위의 삶을 현실감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연출해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번 작품에선 6.25 전쟁세대가 주관객층일 것에 주목해 ‘전우여 잘있거라’, ‘비내리는 고모령’, ‘삼팔선의 봄’ 등 전댕 당시 유행하던 시대 음악들이 등장한다.
대중적인 연극이나 뮤지컬이 아닌 악극을 도입한 데 대해 복거일 연출은 “당시 시대 분위기와 가장 잘 맞아 선택”했다고 전했다.
소외돼온 실향민, 납북자, 국군포로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여성 악극 [아, 나의 조국]은 5월 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공연정보]
공연명: 여성악극 [아, 나의 조국]
연출: 복거일
공연기간: 2010.5.2
공연장소: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출연: 성경선, 손해선, 최정연, 이효정, 김지연 외
공연가격: R석 1만5천원 / S석 1만원[뉴스컬처]안시은기자 / 2010.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