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문화 향기와 함께
가정의 달 5월이다. 가족과 함께 어디서 시간을 보내야 할지 고민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럴 때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오붓한 가족들만의 시간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올해는 클래식 음악이나 국악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공연이 많이 준비됐다. 그중에서도 `디토 카니발`이 가장 눈에 띈다.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이 공연은 `호두까기 인형` `동물의 사육제` 등 친숙한 클래식 음악이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와 영상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젊은 클래식 연주자로 구성된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는 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말러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 말러 교향곡 5번은 `교향곡의 명장` 구스타프 말러(1860~1911)가 남긴 9개 교향곡 중에서도 대중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다. 서울시 유스오케스트라는 100회 정기공연과 가정의 달을 기념해 이번 연주를 준비했다.
아이들을 위한 창작음악극ㆍ뮤지컬도 다양하다. `토마스와 친구들 2` `방귀대장 뿡뿡이` `뽀로로와 비밀의 방` 등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캐릭터들이 나오는 뮤지컬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는 일본의 대표아동극단 가제노코 규슈의 어린이 놀이 연극 `토핀샨 - 애들아 놀자`가 공연되며, 고양어울림누리에서는 가족발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무대에 오른다. 성남아트센터에서는 `드로잉쇼`, 영어뮤지컬 `Teeth`, `로봇아트와 놀이의 세계전(展)`등이 열리는 아트랜드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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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손동우기자 / 201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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