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서령 사무국장, 이지현 국내집행위원, 이진배 집행위원장, 김매자 예술감독, 안성수 안무가, 김윤규 안무가
올해 ‘창무국제무용제’는 6.25전쟁 60주년 기념의 해를 맞아 축제의 주제를 ‘W/A/R(War/Arts/Recovery-전쟁, 예술, 그리고 치유)’로 정하고, 예술로써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오는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의정부시 곳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무용제에 대해 김서령 사무국장은 “6.25전쟁 60주년 기념의 해를 맞이해 창무국제무용제만의 제작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전쟁과 분단을 바라보는 각 세대별 안무가들의 새로운 시각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진배 집행위원장은 “창무국제무용제가 의정부에 자리를 잡은 지 두 번째 해를 맞아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 보다 대중에게 쉽게 다가가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무국제무용제는 개막 열림굿, 거리공연 프로젝트, 댄스몹 등 극장을 벗어난 야외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어린이 즉흥춤 ‘콩나무 놀이터’, 온가족이 함께하는 댄스&무브먼트 테라피, 신명나는 전통춤 배우기(소고춤) 등 다양한 무료체험프로그램을 준비된다.
김매자 예술감독은 “지난해 해외자문위원단들이 축제기간 중 공연관람과 쇼케이스, 자문회의 등을 통해 창무국제무용제의 비전을 함께 모색하고, 국내 무용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올해 역시 5개국 9명의 해외자문위원단이 내한하여 꾸준한 해외네트워킹을 통해 국내작품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무국제무용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해외 자문위원단은 세계적인 페스티벌 및 극장의 디렉터와 프로그래머, 공연 평론가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창무국제무용제’ 공식초청공연과 쇼케이스 관람을 통해 창무회 김선미의 ‘볼레로’는 2010년 5월 독일 품펜하우스 초청공연, 김재덕 프로젝트의 ‘다크니스 품바’는 2010년 6월 14일 인도네시아 댄스페스티벌 초청공연, LDP는 2011년 봄 미국 포틀랜드 화이트 버드 초청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진배 집행위원장((재)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김매자 예술감독((사)창무예술원 이사장), 김서령 사무국장, 국내집행위원 이지현, 안무가 안성수(안성수 픽업그룹), 김윤규(트러스트무용단)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