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일보]의정부예술의전당서 창작뮤지컬 ‘귀천’
  • 등록일2007-04-26| 작성자 의정부예술의전당

[경기일보] 2007-4-26 (목) /담당기자 : 이종현기자 ( major01@kgib.co.kr)


의정부예술의전당서 창작뮤지컬 ‘귀천’

어두운 시대… 해맑게 웃던 천재시인 천상병의 삶

‘독재정권에 의해 파괴된 천재시인과 그를 고문한 또 한명의 피해자, 그들이 부르는 사랑과 죽음의 노래’ 의정부예술의전당과 극단 즐거운 사람들이 공동제작한 창작뮤지컬 ‘귀천’이 오는 28~2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무대에 올려져 천상병 시인에 대한 문단과 사회의 관심을 일깨운다. 뮤지컬 ‘귀천’은 천재시인 천상병의 일생과 그의 시들을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천재라고 불리우며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삶과 시대에 앞선 예술작품을 남긴 천상병 시인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천재들의 삶은 어떤 것이며 또 인류는 그들이 남긴 작품을 통해 무엇을 얻게 되는가. 이 작품은 천재들이 이 세상에 제시하는 것은 무엇이며 무엇을 얘기하고 무엇을 가르치며 무엇을 느끼게 해주는가에 대한 물음부터 출발, 천재시인 천상병의 삶을 되돌아 보고 그가 남긴 시들을 다시 한번 감상함으로써 그가 우리에게 남긴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극 속의 중심에는 기억을 잃어버린 예술가 천상병 시인의 삶이 있다. 그의 기억상실은 역사적 인식의 상실이며 자유의 상실이며 예술의 상실이다. 주인공 천상병 시인의 기억이 재구성되는 시점에 그를 고문한 수사관이 등장한다. 이 수사관 역시 정치와 역사의 희생자이긴 마찬가지. 이 두 인물이 만나 서로를 확인하기까지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뮤지컬 ‘반쪽이전’, ‘블루사이공’ 등의 음악감독을 지낸 천성국이 연출을 맡았으며 주옥같은 노래 27곡과 16명의 배우들이 환상의 선율을 빚어내고,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이미지를 살린 정제된 새로운 무대는 관객들 가슴 속에 뜨거운 감동으로 자리잡는다. 한편 뮤지컬 ‘귀천’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의정부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회 천상병예술제의 주제 공연으로 의정부예술의전당이 극단 즐거운 사람들의 창단 15년 기념으로 공동 제작했다. 28일 3시와 7시30분, 29일 오후 2시와 6시. 문의(031)828-5841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경기일보 2007-4-26]

bp1 bp3 bp5 bpk TYPE
bp1 bp3 bpk 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