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News]1인 음악극의 허쉬펠더 인터뷰
  • 등록일2007-05-27| 작성자 의정부예술의전당

[BMNews]2007.5./[인터뷰]psj1214@hanmail.net


[인터뷰]1인 음악극의 허쉬펠더 인터뷰 - play with music

지난 20일 의정부 음악극 축제에서는 1인 음악극이라는 특별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조지 거쉬인 얼론’의 공연 후 대기실에서 그 음악극의 주인공 허쉬펠더를 만나 보았다. 앙코르 공연까지 소화하느라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었다. 한국에서는 낯선 장르인 이 음악극을 영어로는 ‘play with music`이라고 표현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지 거쉬인에 대한 특별한 애정 때문에 그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여서 음악극까지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것을 찾고 만드는데 몇 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후에는 관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는데 한참의 시간이 더 걸린 것 같아요.” 그는 이 공연들을 직접 연출을 하고 시나리오를 쓰고 피아노 연주에 연기까지, 1인 4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작곡을 전공한 그에게 연기가 어렵지 않냐고 묻자 어렸을 때 극단의 배우생활을 하곤 했었기에 어색하지 않지만 이 모든 것을 혼자서 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조지거쉬인 얼론’과 2005년부터 시작된 ‘무슈 쇼팽’은 지금까지 3000회 이상의 공연을 했지만 그는 여전히 어렵다고 했다. “그냥 피아노를 연주하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작업이예요. 대사를 하면서 피아노를 친다는 것이 더 많은 체력을 요구하지요. 이 어려운 작업을 하기 위해서 늘 반복해서 연습하는 방법밖에는 없어요. 하루에 몇시간이고 계속 연습을 합니다.” 또한 그는 쇼팽 공연때는 폴란드식 영어를, 거쉬인 공연때는 그와 비슷한 목소리까지 작은부분의 연출까지 신경을 써 그 공연때만큼은 거쉬인과 쇼팽의 세계로 관객들을 푹 빠져들게 하였다. 특히 거쉬인 공연에서는 오리지널 악보와 거쉬인이 생전에 사용했던 호른까지 잘 볼 수 없었던 소품까지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는 그의 아내까지 동행해서 눈길을 끌었다. 그의 아내는 항상 그의 연주를 봐주고 강력한 조언자의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늘 공연에 같이 다니고 싶지만 아내도 일이 있어서 그렇지는 못해요. 그래도 이번 공연은 같이 오게 되었어요. 곁에서 항상 힘이 되어 주는 말을 많이 하지요. 아내는 특히 한국관객의 반응이 인상적이라고 했어요.”라고 말하며 “공연 때 자막처리를 하는 경우가 처음이예요. 무대에서 보면 관객들이 자막도 보고 무대도 보느라 눈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요. 아주 흥미로운 작업이었어요”라고 했다. 그는 이번 공연 후 LA로 가서 다시 공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음악극의 3번째 작품으로 베토벤을 준비하고 있는데, 내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처음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늘 창조적이기를 원하고, 관객과의 소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허쉬펠더가 다음 작품을 가지고 다시 한국을 찾기를 바란다 psj1214@hanmail.net 기사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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