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2007-6-4 /최종복·임봉재기자
韓日합창 교류 ‘감동의 하모니’
의정부여성합창단-일본 가제합창단, 8일 의정부서
의정부여성합창단/의정부시 제공
대한해협을 건너온 일본여성들과 한국여성들의 환상의 하모니가 초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의정부여성합창단과 일본 가제(風)합창단은 오는 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국제친선교류를 위한 한일여성 합창단 합동연주회’를 통해 감미로운 화음을 선보인다.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에서 날아온 가제 합창단은 지난 1999년 9월 창단돼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일본 전국 어머니합창경연대회에서 2차례 대상을 수상한 대표적 중견 합창단.
이날 공연에선 이꾸라 사다꼬 지휘로 차이코프스키의 곡을 편곡한 ‘백조의 호수’, ‘뻐꾸기의 노래’, ‘위를 보고 걷자’, ‘정말 한번만’ 등을 열창하고 일본 동요인 ‘손구슬 노래’와 ‘공치기 노래’ 등을 피리와 북의 리듬을 통해 선사한다.
가제 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서는 의정부여성합창단은 지난 2004년 9월 창단돼 정기연주회와 노래봉사활동, 각종 공연 등에 출연하면서 기량을 닦아왔으며 마침내 이번에 일본여성합창단과 합동공연을 하게 됐다.
의정부여성합창단과 특별 초청된 아버지합창단은 가곡 ‘산유화’, ‘친구’, ‘추천가’, ‘미뉴엣’ 등을 합창하고 가수 변진섭의 ‘희망사항’도 연주한다.
한일 여성합창단은 이후 합동연주에서 ‘신 아리랑’과 대중가요 ‘사랑으로’, ‘여름의 추억’, ‘이별의 노래’ 등을 함께 부르며 양국의 화합과 우호 교류를 다짐한다.
의정부여성합창단은 오는 11월 3회 정기연주회를 열 예정이며 내년 4월 일본 후쿠오카에 자리한 히비끼 홀에서 해외 합동연주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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