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일보]호두까기 인형과 춤을
  • 등록일2007-12-03| 작성자 의정부예술의전당

[인천일보]2007-12-03 오후 7:59:10/김도연기자 blog.itimes.co.kr/do94


호두까기 인형과 춤을

흥겨운 파티·생쥐왕과 전투장면 매력적 이국정취 물씬 세계각국 민속춤 볼거리 호프만의 소설 속 여주인공 `클라라` 가 12월 한 달동안 경기도 지역 발레 팬들을 만나러 온다. 올 해로 스물 두 해를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의 크리스마스 시즌 레퍼토리 이 오는 8~9일, 23~26일, 29~30일 각각 의정부예술의전당, 고양어울림누리,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공연한다. 호프만의 원작 소설을 배경으로 한 발레 은 동화책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 화려한 무대와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화려한 춤의 축제를 연상시키는 공연으로,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이 더해져 환상적인 로맨스로 탄생된 작품이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이는 은 1986년 초대 예술감독 에드리엔 델라스의 안무로 국내 초연됐다. 이후 1990년에 제3대 예술감독 로이 토비아스 개정 안무를 거쳐 1998년 러시아 키로프 발레단의 예술감독으로 23년동안 재직한 올레그 비노그라도프 예술감독이 제5대 감독으로 취임하며 이듬해인 1999년부터 키로프발레단의 바이노젠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다. 바이노넨 버전은 주인공 클라라가 꿈속에서 어여쁜 숙녀가 되고 왕자와 함께 환상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서 사탕 요정이 된다는 설정이 특징으로, 1892년 세계 초연 이후 120 여년의 시간동안 정통성과 명맥을 지키며 오늘날까지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러시아 황실발레의 명작이다. 전체 2막의 작품으로 엄청난 춤의 향연이 펼쳐지는 1막은 흥겨운 파티장면이 압권이다. 할리퀸과 춤추는 인형, 이국적인 무어인의 앙증맞은 춤을 시작으로 대부 드러셀마이어에게 선물 받은 호두까기인형을 두고 벌어지는 클라라와 프릿츠의 쟁탈전, 그리고 클라라의 꿈 속에서 벌어지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왕의 실감나는 전투장면 등이 매력적이다.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는 2막의 디베르티스망인데, 클라라와 호두까기인형의 신나는 여행을 환영하는 세계 각국의 민속춤이 등장한다. 이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스페인춤과 아라비아춤, 깜찍한 중 국춤과 풀피리의 춤, 익살스런 늑대와 목동의 캐릭터 댄스, 감미로운 음악 속에 펼쳐지는 장미왈츠가 과자나라의 달콤함을 더하고 사탕요정과 왕자가 선보이는 사랑의 2인무로 과자나라로의 신비로운 여행은 막을 내린다. 공연은 각각 의정부 오후 3시, 7시(031-828-5841), 고양 오후 3시30분, 7시30분(1577-7766), 군포 오후 3시, 7시30분(031-390-3510)에 시작한다. 1만~5만원. /김도연기자 blog.itimes.co.kr/do94 [인천일보]2007-12-03 오후 7:59:10/김도연기자 blog.itimes.co.kr/do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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