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일보]올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6개국 ‘名品무대’
  • 등록일2008-01-04| 작성자 의정부예술의전당

[경기일보] 2008-1-4/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올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6개국 ‘名品무대’

지난해 영국에서 열린 에딘버러 프린치 페스티벌에서 4관왕을 차지한 영국 극단 1927의 ‘Between the Devil and the Deep Blue Sea’. 이 작품이 올해 제7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작으로 무대에 올려진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5월9일부터 25일까지 17일 동안 의정부를 뜨겁게 달굴 제7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작을 발표하는 등 해외초청작과 공연 일정 등을 발표했다. 영국, 칠레, 러시아, 아이슬란드, 프랑스, 일본 등 6개국의 내로라 하는 극단들이 대거 참여한다. 영국 / 극단 1927 개막작인 영국 극단 1927의 ‘Between the Devil and the Deep Blue Sea’(5월9~10일)는 2007 에딘버러 프린치에서 초연돼 4개 부문을 석권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 라이브 음악과 애니메이션 영상이 연극과 결합한 작품으로 무성영화, 바이마르식 캬바레, 데이비드 린치, 그림형제, 허크 하베이 등을 결합한 듯 보이지만 작품들마다 독특한 색깔을 갖췄으며, 통찰력 있는 관객들에게 초현실주의적 풍자를 선보이고 있다.
칠레 / 꼼빠냐 떼아뜨로 시네마 극단 칠레 꼼빠냐 떼아뜨로 시네마 극단의 ‘신 상그레’(SIN SANGRE/Without Blood 5월12~13일)는 새로운 연극적 언어를 제시하는 작품으로 2007년 칠레에서 초연됐다. 이탈리아 소설가 알렉산드로 바리코의 소설 ‘Without Blood’를 무대로 옮겨 연극과 영화적 기법에 무대와 기술을 결합시켰다. 러시아 / 상트페테르부르크 인형극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인형극단의 ‘미운 오리새끼’(Uglly Ducklling 5월12~13일)는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 기념작으로 지난 2004년 초연됐으며 살아 움직이는 듯한 오리와 거위 인형들 등 모든 것들이 ‘기적은 믿는 사람에게 실제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모든 관객들에게 보여주며 어린 관객들을 매혹시킨다. 일본 / 극단 TPS(Theater Project Sapporo) 일본 극단 TPS(Theater Project Sapporo)의 ‘봄의 야상곡’(春の夜想曲 5월15~16일)은 도시와 사람의 이야기를 음악에 실어 그린 아주 아름답고도 따뜻한 이야기로 이른 봄 삿뽀로 시민의 쉼터 나가지마 공원 가운데 있는 ‘창포 연못’이란 작은 연못의 조그만 섬과 연못 지하 밑바닥에 있는 지하수맥을 왕래하면서 진행된다. 프랑스 / 극단 ‘오 컬 두 루프’ 프랑스 극단 ‘오 컬 두 루프(Au Cul du Loup)’의 스코어(SCORE 5월20~21일)는 7명의 아티스트들이 악기를 이용해 만들어 내는 스포츠 경기와도 같은 작품으로 종이나 테이프, 플라스틱 튜브와 같은 일상적인 물건들로 소리를 만들어 내는 일은 진부할 수도, 새로울 수도 있지만 음악을 통해 복싱링이나 경기장, 체스판과 같은 스포츠 현장에서 벌어지는 경쟁을 무대에서 보여준다. 아이슬란드 / 극단 Vesturport 폐막작인 아이슬란드 극단 Vesturport의 ‘보이첵’(Woyzeck 5월24~25일)은 지난 2005년 초연된 작품으로 게오르그 뷔히너의 미완성 희곡 ‘보이첵’을 음악극으로 바꾸고, 밀실공포증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대 전면에 대형 수족관을 설치하는 등 독특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크게 호평받았다.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경기일보] 2008-1-4/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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