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일보> 기사입력일 : 2005-04-20 18:55
춘천을 대표하는 소설가 이외수씨가 22일부터 5월12일까지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이외수 특별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문단의 마지막 순수시인으로 불렸던 고(故)천상병 시인과 두터운 친분을 쌓았던 이외수씨가 그를 기리기 위해 펼치는 것으로 제2회 천상병 예술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외수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봉익필(鳳翼筆·장닭의 꼬리털로 만든 붓)과 나무젓가락으로 그린 시화를 선보인다.
특히 봉익필로 작업한 작품들은 기상천외한 붓을 사용함에도 먹 운용의 극치와 극단적인 단필 일획의 기법을 선사한다.
또 나무젓가락으로 그린 시화 10여점은 붓이 아닌 나무젓가락으로 천상병 시인의 詩 한자 한자마다 정성과 마음을 담아 쓴 작품들이어서 의미가 깊다.
한편 개막 특별공연으로 22일 오후 5시 이외수씨와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되며 이번 예술제에는 연극과 시낭송회, 음악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문의 (031)828-5827.
기사입력일 : 2005-04-20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