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2008-1-24/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의정부예술의전당 새해설계
“지난해가 재단법인 전환이후 공공극장의 성공적인 예술경영의 모델을 제시한 해라면 올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대폭 확충 및 활성화 등을 통해 명실공히 경기도 공공극장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진배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은 2일 신년인터뷰를 통해 “경기북부 최초의 문화공간으로 주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문화예술 발전의 전진기지로서 성장해온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올해 개관 7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존의 성과를 바탕으로 예술경영기법을 적극적으로 접목시켜 지방공연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진배 사장은 지난해 독립법인으로 전환하는 과도기적 시기임에도 자체 기획공연 76건을 진행하며 재정자립도 30.9%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고 특히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마리아 칼라스 서거 30주년 기념 페스티벌을 진행, 공연예술계로부터 관심을 불러모은데 이어 전국 대학뮤지컬 페스티벌, 한국연극 베스트 5, 이탈리아 목판화 400년전, 백남준과 플럭서스 친구들전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해였다고 평가했다.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과 관련, “올해는 기획공연 160회, 기획전시회 5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 이외에 23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문화예술교육 분야를 대폭 확충하고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생활 속에 문화예술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적 감성과 교양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연극, 뮤지컬, 음악, 미술, 문학 장르와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부터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23개 교육사업을 연중 펼쳐나갈 예정이며 특히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고대 인류문명체험 시리즈’, ‘청소년 음악극 워크숍’, ‘전통 음악극 춤사위와 가무악교실’, ‘문예창작교실’, ‘영어뮤지컬 교실’ 등 의정부예술의전당만의 특화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배 사장은 “개관이후 매년 창작공연 작품을 제작해온 저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국악어린이극 ‘이리와 무뚜’를 새롭게 제작, 예술성은 물론 수익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문화상품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의정부시와 의정부예술의전당이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에 그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경기일보]2008-1-24/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