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2008.1.28 (월)/임봉재기자 bansugi@itimes.co.kr
신년 인터뷰 / 이진배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
"다양한 공연기획 … 브랜드 가치 높일 것"
재단법인 전환 … 재정자립도 30% 성과
문예 교육 프로그램 확충·활성화 추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화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감성과 교양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이진배 사장은 "의정부예술의전당만의 차별화된 공연기획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등 더욱 내실을 다질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품격 있는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경기북부의 본격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사장과의 일문일답.
-재단법인 전환 후 전당에 대한 견해는.
▲지난해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산하기관에서 독립해 재단법인으로 전환하는 과도기적 시기임에도 불구, 전당은 자체 기획공연 76건을 진행하며 재정자립도 30.9%의 성과를 거뒀다.
재단법인은 수익사업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자율적인 경영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경기북부 시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해 성과를 평가한다면.
▲아시아 최초로 마리아칼라스 서거 30주년 기념페스티벌을 개최해 예술계와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또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 유치, 모닝콘서트, 한국연극 베스트5, 이탈리아 판화 400년전, 백남준과 플럭서스 친구들전등 창의력 있는 기획시리즈와 페스티벌을 개최, 문화예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어떻게 달라지나.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올해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대폭적인 확충과 활성화다.
연극·뮤지컬·음악·마술·문학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를 아우르는 23개의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며, 고대인류문명체험 시리즈, 청소년 음악극 워크숍, 영어뮤지컬 교실 등 전당만의 특화된 문화예술 교육도 병행한다.
-올해 계획은.
▲제7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제5회 천상병예술제, 더불어 사는 사회문화제, GM대우-의정부 전국대학뮤지컬 페스티벌 등 기존의 기획공연으로 브랜드가치를 높인다.
특히 국제극예술협회(ITI) 세계본부 제126차 집행위원회 및 한국본부 가입 5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5월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개막과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행사 유치로 의정부시가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세계에 그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문화예술에 대한 경기북부의 닫힌 시각을 열고 싶다. 시민들이 전당을 많이 찾아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수록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도 늘어난다. 앞으로 예술경영기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전당을 대시민 문화서비스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겠다.
/의정부=임봉재기자 (블로그)bansugi
[인천일보] 2008.1.28 (월)/임봉재기자 bansug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