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집시 음악 대가 트로파노프, 의정부·하남·오산 순회공연
  • 등록일2008-04-02| 작성자 관리자

[경인일보]2008년 04월 02일 (수) /이유리agnes71@kyeongin.com


집시 음악 대가 트로파노프, 의정부·하남·오산 순회공연
현위의 인생 희·로·애·락



월드 뮤직 중에서 오랜 역사와 함께 찬란한 예술 혼을 꽃피우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음악이 바로 집시 음악. 그 중심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세르게이 트로파노프'는 정처없이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니는 집시들의 생활처럼 인생의 희로애락을 바이올린 연주로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런 그의 내한공연이 의정부, 하남, 오산에서 잇달아 열린다. 옛 소련의 몰도바 출신인 트로파노프는 집시 마을과 가까운 곳에서 성장했다. 5세 때 마을 축제에서 들은 집시음악에 매료돼 집시 바이올린을 배웠다. 2006년 첫 내한공연에서 바이올린의 선율을 통해 애절함과 흥겨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집시음악을 선보이면서 국내에서 클래식 음반으로는 드물게 1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의 음악은 또 국내 방송 CF와 드라마에 두루 쓰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몰도바', '도로기' 등 러시아 집시음악,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 가요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등 다양한 연주곡을 통해 서정적이면서도 열정적인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초대가수로 유열이 출연해 애절함과 흥겨움을 동시에 주는 바이올린 선율에 단정한 느낌의 아코디언과 피아노 소리가 어우러진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의정부=2일 오후 7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 (031)828-5841 ▲하남=4일 오후 8시,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 (031)790-7979 ▲오산=6일 오후 7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 (031)378-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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