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일보]‘천상병 詩賞’ 길상호 시인
  • 등록일2008-04-10| 작성자 관리자

[경기일보]2008-4-10/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천상병 詩賞’ 길상호 시인

천상병 시인의 시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는 千祥炳 詩賞 제10회 수상작으로 길상호 시인의 작품 ‘모르는 척’이 당선됐다.
삶의 어둠과 밝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의 전통적 서정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 단단함이 가능성으로 평가받았다.
1973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한남대를 졸업한 길 시인은 지난 200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지난 2004년 현대시동인상과 지난 2006년 이육사문학상 신인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 ‘오동나무 안에 잠들다’와 ‘모르는 척’이 있다.
길 시인은 수상소감에서 “어디에서 생겨났는지 모르게 불어와 아프지 않게 꽃잎을 떨어뜨리고, 그 자리에 열매의 길을 열어주는 바람, 내가 쓰는 시들도 저런 모습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다”며 “바람처럼 가벼운 천상병 시인의 시들을 떠올리며 이 상의 의미를 생각해봤다. 이제라도 버릴 것 버리고 진짜 시인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천상병예술제 기간인 오는 27일 오후 4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경기일보]2008-4-10/이종현기자 major01@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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