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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충주라디오 생방송 인터뷰
인터뷰 |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이진배집행위원장 방송일자|2008. 5. 12(월) 오후 5;35 - 5:43
“전국 속으로”
1. 2008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지난 9일에 시작됐다. 오늘 휴일인데...... 축제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이진배집행위원장): 아주 많은 분들이 극장을 찾아오시고, 야외무대 공연장에도 관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가족단위 프로그램, 가족 나눔 장터라든가 분수무대공연에는 수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2. 음악극이라고 하면 흔히 말하는 뮤지컬인가요. 축제 소개 좀 해 주세요
(이진배집행위원장): 음악극은 음악을 중심으로 만든 연극의 한 형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정통음악극, 오페라, 뮤지컬과 같은 서양 공연은 물론이고, 창극 판소리와 같은 우리나라 전통공연도 해당됩니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이같이 다양한 동서양의 음악극을 한 그릇에 담아내는 예술 축제지요. 이를 통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극의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고, 다양성 속의 창조를 통해 세계 공연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예술창조 도시로서 의정부의 브랜드를 창출하고, 축제의 연륜이 더 할수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도모 하는 힘의 원천이 될 겁니다.
3.올해로 7회째를 맞았습니다. 올해는 어떤 작품들이 선보이는지 ?
(이진배집행위원장): 예술축제인 만큼, 세계수준의 예술성과 작품성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러나 과거의 경험으로 볼 때 예술성 일변도로 갈 경우, 시민들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예술축제는 시민들 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시민들 속에 뿌리 내릴 때 지속성 잇는 발전을 하게 되지요. 따라서 올해의 작품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선정 했습니다. 예술이 주는 감동과 설레임, 그리고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4. 주목해 볼만한 작품이 있다면?
(이진배집행위원장): 오늘과 내일 공연 되는 칠레의 신 상그레는 영화적 재미와 연극적 생생함이 치밀하게 구성된 흥미진진한 실험성으로 관객을 매료합니다. 5월 20, 21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싱글즈는 2007한국뮤지컬대상에서 작곡상, 무대미술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수작입니다.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을 판소리로 번안 창작한 이자람의 판소리 사천가는 우리 판소리의 세계화라는 관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폐막작으로 5. 24. 25에 공연할 아이스란드의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슬리 가다슨 연출의 보이첵은 독특한 무대와 첨단적 테크놀로지, 예상을 뛰어 넘는 새로움의 절정으로 최상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 할것입니다. 2007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관왕에 올랐던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보이첵이 5월 18일 공연 되는데, 두 작품을 비교해 본다면 더 큰 재미와 감동을 얻을 겁니다.
5.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리고 있죠?
(이진배집행위원장): 의정부예술의전당무대에 올리는 작품중심으로 이제 까지 말씀 드렸는데 사실은 그보다 서너배나 더 큰 규모의 예술체험, 예술참여행사들이 의정부 전역에서, 시민들 중심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야외무대, 시청 앞 특설무대, 중앙로 훼스티벌, 부대찌개거리, 숲속공원의 작은 축제, 산사 음악회등 전문 예술인과 아마츄어 예술가와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한 바탕 축제 마당이라고 할까요. 특히 어린이와 가족단위 참여의 하이라이트인 새싹패키지, 랄랄라 페키지등 교육을 겸한 보람 있는 주말 보내기 프로그램이 축제를 한층 축제답게 만들고 있습니다.
6. 현재 많은 분들이 오고 계실 텐데... 관람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이진배집행위원장): 어느 분이 저에게 말씀 하시기를 상전벽해가 따로 없다고 하셨습니다. 오랜 세월 미군부대로 알려진 의정부에서 세계적 예술과 만나, 신나고, 재미있고, 유익한 문화예술 체험을 할 수 있게 되다니, 참으로 기분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7. 올 1월에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10대 축제로도 선정 되셨는데,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만의 특징, 매력이 있다면?
(이진배집행위원장): 음악극은 21세기에 가장 사랑 받는 공연예술장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7회째에 접어 들면서 음악극 축제로서의 특성화가 정착되고, 시민참여형, 지역밀착형축제로 새롭게 태어나려는 노력이 상당한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해외 작품을 소개만 하는 축제가 아니라, 우리도 무언가를 발신하는 축제, 다시 말해서 “시민들이 만들어 가는 음악극축제, 의정부를 넘어 세계를 지향하는 공연예술축제 ”라고 말 할 수 있겠습니다.
8.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
(이진배집행위원장): 금년도에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극예술협회 ITI의 제 126차 집행위원회를 5월8일부터 10일 까지 음악극축제 개막시기와 연계해서 의정부에서 개최 했습니다. 세계 공연예술을 이끌어 가는 ITI집행위원들을 통해서, 의정부음악극 축제는 세계로 향하는 고속도로를 뚤었다고 할까, 그렇습니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의정부 시민만의 것이 아니고 대한민국국민이 사랑하고 세계 사람들이 찾고 싶은 축제가 되고 싶습니다. 축제는 5월 25일 까지 계속 됩니다. 그리고 내년도 5월이면 다시 열립니다. 많이 찾아 주시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KBS]충주라디오 생방송 인터뷰?방송일자|2008. 5. 12(월) 오후 5;35 - 5: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