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합창단의 공연을 보았습니다. 예술의 전당 앞 무대에서 하는줄 알았는데 뒤쪽에서 한다고 하여 조금 실망하여씁니다. 계단위에서있는 합창단들과 뛰어다니는 아이들, 조금 소란한 분위기 .바람도 불고 조금만 보다가 가야지 했는데 아베마리아가 시작되고 자리를 뜰들수가 없었습니다.잘 차려진무대도 아닌 건물 뒷편에서 그렇게 아늑한 분위기가 될수 있다는것이 매력적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합창단원들게서 시간이 지날수록 관람객과 하나되어 이끌어가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바람불고 조금은 싸늘한 날씨인데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즐거울수 있는자리였습니다. 때로는 성당에 와 있는듯, 때로는 뮤지컬 공연장인듯 웃으며 끝까지 열심히해주시는 합창단 모습은 아름다웠습니다.음악극 축제가 있고 좋은 공연이 있어서 좋은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