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가면 체험전을 다녀와서
  • 등록일2008-02-01| 작성자 전 * *

한겨울  이제막  기어다니는 7개월된 아기와 36개월짜리 아이와 갈수 있는곳이 많이 없습니다,
우연히  TV를 통해서 본 가면 전시회는  가면을 써볼수 있다는점에서 흥미를 가지게 했습니다.
일요일  아이와 함께,,  전시장을 찾았을때,,  저처럼  7개월된 아이를 데리고 온사람들은 없더군요,,
한아이는 업고,,,   다른 녀석은  천방지축으로 뛰어다니는  아이,,,,

우선 가면에 대해서 매체로 접하면서  이제 36개월이 되어가는아이도 그곳이 대충 무엇을 하는곳이라는것에 대해서 알았고,,,,

무엇보다   전시회를 가면 조용히 해라,,,  만지면 안된다,,,  아이가 감상을 하기보다는
아이에게 하지마라 ,,,  라고 하는말을 더 해야하는점이 없이,,,
쇼파에  펼쳐진 가면들을  써보느라고 정신이 없는  아이의 모습을  보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른들의 눈에는 그저 아무것도 아닌것 처럼 보였던  가면을  아이는 떨어질줄도 모르고
지치지도 않는냥   써보고 또 써보고,,,,
엄마와 아빠가 다른곳에 가보자고  하고서도  아이는  가면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더군요,,,

아직은  너무 어려서  체험전에  많이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큼지막한 코알라 가면을  앞에 하나두고,,,    앞치마도 두르고  붓을 잡고  파랑도 칠하고,
노랑도 칠해보고,,   물감놀이에 흠뻑빠져서는  코알라가  어떻게 되었건 아이는 신이 났습니다..

옆에 형아와 누나들이 칠하는것을 보면서  열심히 열심히 칠하고 또 칠하는 36개월짜리 아이,,,,
저는 코알라  가면이  구멍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이는 물감과  사랑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면을 들고  또 쇼파로 달려가선  가면을 쓰고 또 쓰고,,,


전시실 문을 나서는 아들의 한마디..   엄마,,,  다음에 또오자 !!   라는 말은  저를 웃음짓게 하더군요...


날은 조금 추웠지만 텅빈 주차장에서 아이는  조금남아있는 하이얀 눈과 놀이에 빠져선
정신없이 뛰어놀았고,,,  7개월된 동생과 저는 차에서  웃음지으며 기다려야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이제야 물감이 마른 자신이 만든 가면을 쓰고  좋다고 사진찍어달라는 아이,,,
잠을 자면서도  \" 엄마 ,,  오늘 우리 가면 보고 왔지,,,    \"  라고 웃으면서 이야기 합니다..


다음날   어린이 집에 가면서  아이는  가면을 달라고 하내요,,,
친구들에게 어제  가면체험전에 다녀왔다고 자랑한다고 ,,   가면을  쓰고는  대문을 나서는 아이,,

다음주에는 그곳에서  가져온  명화전시회에도  가려고 합니다...
아이에게  커다란  스케치북에  그려진  아름다운 그림들과  아름다운 물감들의  노랫소리를
들려주려고요,,,

다음에도  우리 꼬마가 갈수 있는 그런  좋은 공연들을 많이 준비해주시고
소식도 주세요,,,,

어린친구들이 갈수 있는  행복한 공연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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