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뉴스]싱글들이여, 당당하라.
[뮤지컬] 싱글들이여, 당당하라. 우리에겐 영화로 익숙한 "싱글즈(악어컴퍼니_대한민국)"가 뮤지컬로 우리 곁에 찾아왔다.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구조, 그리고 시대를 뛰어넘는 "싱글"들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인해서, 20대에서 30대를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 "싱글즈"를 2008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에서 선보임으로써,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창작뮤지컬을 관객과 시민, 더 나아가 세계로 알릴 수 있었다.
"싱글즈"의 주인공인 '나난'과 '동미' 그리고 '정준'은 29살 동갑내기 친구들로, 비슷한 듯 서로 다른 생각과 고민을 안고 서른의 문턱에 서 있는 인물들이다. 29세, 시작이라기엔 이미 늦은 듯 또는 아직 늦지 않은 듯 아리송한 나이라는 점에서 싱글들은 항상 갈림길의 중간지점에 서 있고 그로 인해 고민하고 아파한다. 자기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스스로에게 당당하지만 그들 역시 열정과 고민이 많은 동시대 우리들의 모습인 것이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아찔한 줄타기를 하면서 한가지씩 포기하고 타협하고, 또 도전하면서 언제나 갈등하게 되는 현실적인 모습에서 우리는 더 아름답고 당당한 "싱글"을 공감하게 된다.
글. 사진 / 2008 UMTF 기자단 윤진열 (http://bestjin10.cy.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