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일 헤드윅 공연을 보고온 문창윤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의정부 음악극축제에 많이 신경쓰시고 또 준비하신 만큼 좋은 행사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헤드윅 공연은 한달전에 인터넷을 통해 예매 하였고, 처음 가는 공연이라 설레임 반 걱정 반으로 늘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한달이나 기다린 공연을 이제 보게 되리라 생각하니 정말 좋더군요. 많은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셨으라 믿습니다. 그런데 공연 전날부터 비가 오더니 당일날도 비가 왔지요. 그래서 그런지 공연 시작이 6시임에도 불구하고 6시가 훨씬 넘은 6시 10분에 입장을 다 시키고 나서야 시작하게 되었죠.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라 공연이 시작 된 후에도 다른 사람들이 그것도 앞자리에 입장을 시키더라는 겁니다.
지금 장난하십니까? 제가 무료로 공연 보러 온 것도 아니고, 공연료 내고 왜 다른 사람들때문에 그것도 제 시간 하나 못지킨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봐야 합니까? 서울에 있는 예술의 전당에서는 공연 시작 후 인터벌을 두고 입장 시키는데.. 헤드윅같은 경우에는 인터벌이 없어서 그랬다고 한다면 그건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는거 아시죠? 락밴드 공연이기 때문에 시끄러운 음악이 진행될 때 일괄적으로 입장시킨다던가 하는 방법 등 분명히 찾아보려면 찾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연하시는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중간에 입장하는 사람들 그것도 꼿꼿하게 머리를 들고 자기 자리 찾아 가는 사람들때문에 공연하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불쾌했을 겁니다. 아니 적어도 저는 불쾌했습니다.
공연중에 핸드폰 받는 사람, 공연 전에 무대 사진찍는 사람, 마음대로 왔다갔다 하는 사람.. 아주 가관이더군요. 도대체 도우미들은 뭐하러 있는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을 적다보니 격한 표현이 들어간것 같기도 하니 양해 바랍니다. 고향인 의정부의 문화적 발전을 기원하며, 많은 관객들의 의견 수렴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