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배기 우리아들 두배가 비싼 파워레인저보다 더 재밌었다고 아주아주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들어가서 부터 좀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아이보조의자가 없어 투덜대는 엄마들이 저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이였거든요~
공연관 자석은 엄청난데 더군다나 뽀로로같은 어린이 대상 공연을 하면서
어찌 아이들보조의자는 몇십개만(제가 보기엔..)준비해 두셨는지...
c열 맨앞에 앉은 저두 앞에 s석 4줄에 앉은 사람들머리땜에 발부분은 안보였거든요
하물며 꼬맹이들은 오죽했을까요 하다못해 제무릎에 앉혀보였줬는데도
안보여서 좌우로 고개돌리고 돈내고 준비한 좌석은 비워두니 너무 아깝고
내다리아쁘고 아이불편하고 -.-;;
s석에 앉은 어떤 아이는 아예 서서보고 저희줄에 있는 아이 둘은 의자손잡이에
올라앉아보더라구요~

어찌어찌해서 공연이 다끝나가는시점에서 관람객들 하나둘씩 꺼내드는 사진기들...
짐작은 했지만~(설마했는데-.-)
한사람찍으니 너두나두할것없이 사방에서 터지는 후레쉬들...
너무너무 짜증나고 예의없는 관람객들땜이 또한번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공연은 재밌었으니 즐겁게 집으로 갈려는데
의정부예술의전당 주차장이 없는건지 아님 너무규모가 작아서인지는
집이 가까워 택시탄 저는 신경도 안썼었죠~(당연)
택시를 타야하는데..
앞에 일렬로 세워져있는 차들땜에 버스정류장의 위치도 무색하고,
택시잡기도 힘이들어 아예 아이손 꼭붙잡고 차선안으로 들어가 힘겹게 택시를 잡아탔습니다~

앞으로 자주이용해야만 하는 예술의전당...
이런 첫만남에 실망그지없고..
앞으로 어디앉아야 잘보일까~??
아이 방석을 따로 준비해가야 하나~??
마구 터지는 후레쉬 참고 무시해야하나~??
또다시 택시잡아탈때 위험을 무릎써야하나~??

사실 이번이 가족뮤지컬 2번째인데.. 롯데월드에서는 전혀 못느꼈던 것들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보았으니 그실망감과 비교감이 더합니다~
앞으로 예술의전당을 자주 이용해야하는 의정부의 한시민으로써
이런 작은 문제점들을 보완해주시길 바라고요
물론 관람객중 한사람으로써 관람예의 더 신경쓰며 보도록 하겠습니다~